사천시, 제야타종 행사로 새해 희망 울린다

사천시, 제야타종 행사로 새해 희망 울린다

중도일보 2024-12-28 15:4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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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사천시민대종 제야타종 행사
2023 사천시민대종 제야타종 행사<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 희망찬 출발을 기원하는 '2024 사천시민대종 제야타종 행사'를 31일 저녁 9시 시청 노을광장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타종식을 중심으로 통합 30주년 해 선포식, 신년 축하 메시지,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새해 희망의 북소리, 풍물놀이, 지역가수 축하공연, 시민 새해소망 영상과 사천시 2024년 10대 뉴스 상영도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타로 점괘 체험, 소망 메시지 작성 부스, 통합 30주년 기념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사천시새마을회는 방문객들에게 군고구마, 붕어빵,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나눔의 정을 전한다.

특히, 통합 30주년 해 선포식에서는 레이저 아트쇼가 사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위상을 강조하고 2025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는다.

타종은 박동식 사천시장, 서천호 국회의원,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과 지역 주민, 유공자 등 총 6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33번의 종소리를 통해 시민 안녕과 도시 번영을 기원한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의 꿈을 현실화하겠다"며 "행복도시 사천 건설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야타종 행사는 사천시민이 하나 되어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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