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제공=산청경찰서> |
주 씨는 12월 24일 농협을 방문한 70대 고객이 다액 송금을 요청하며 설명한 송금 이유가 의심스러워 경찰에 신고했다.
고객은 국제 경매사이트 투자 손실금 회수를 위해 변호사 선임비 1960만 원을 요구받았다며 급히 송금을 요청했으나, 주 씨는 이를 보이스피싱으로 판단하고 송금을 지연하며 경찰 개입을 유도했다.
오태욱 서장은 감사장 수여식에서 "농협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산청경찰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6건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차단해 약 8820만 원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서는 앞으로도 최신 범죄 수법과 대응책을 공유하며 예방교육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산청경찰서의 노력과 현장 대응은 지역사회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