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산공원 새 단장<제공=남해군> |
이번 정비사업은 남산공원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근린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됐다.
남해군은 주민들의 야간 이용 편의와 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해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12억 원을 투입했다.
공원에는 경관조명 646개가 설치됐으며, 야간 경관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잔디광장에는 달 조형물과 반딧불 조명, 라인 조명을 더해 공원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은하수길과 아이나라에도 볼라드 조명과 문주, 논슬립 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주민 요구를 반영해 맨발걷기 길과 물길쉼터를 조성하며 공원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정비했다.
감홍경 남해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남산공원이 낮과 밤 모두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요구를 반영해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산공원의 새단장은 지역 주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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