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고속도로창녕-밀양구간개통식<제공=경남도> |
경남도는 지난 27일 밀양휴게소에서 개통식을 열고 본 구간 개통을 발표했다.
개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고속도로는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내륙 지방 발전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간은 창녕군 장마면에서 밀양시 산외면을 연결하는 총길이 28.54km, 왕복 4차로 도로다.
2016년 착공 후 1조6832억 원이 투입됐다.
도로 개통으로 주행거리가 13.5km 단축되고, 주행시간이 46분 줄어든다.
또한 기존 고속도로 정체 완화와 도민 교통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2020년 개통된 밀양울산 구간과 연결되며,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총 144.55km 중 창녕울산 구간 73.74km가 완성됐다.
잔여 구간인 함양·창녕 구간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개통으로 경남 중부와 부산울산포항을 빠르게 연결해 물류 수송과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전 구간 완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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