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청신호! ‘무패우승 특급 CB’ 바르사 이적 결심...KIM 다음 시즌도 주전 예약?

김민재 청신호! ‘무패우승 특급 CB’ 바르사 이적 결심...KIM 다음 시즌도 주전 예약?

인터풋볼 2024-12-28 14:4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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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코어90
사진 = 스코어90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나단 타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TZ’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하여 “타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도 있다. 타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정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이적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타는 이미 행선지를 선택했다. 2025년 여름부터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레버쿠젠 소속 센터백이다. 오랜 시간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 경험을 쌓은 베테랑 센터백이다. 그동안 우승과는 크게 인연이 없다가 지난 시즌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레버쿠젠에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면서 팀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DFB-포칼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타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뮌헨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내보낸 뒤 타를 영입해 수비를 보강하려 했다. 타도 뮌헨 이적에 합의했으나 레버쿠젠이 이적료를 높게 부르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뮌헨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수비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가 없었다. 이미 이토 히로키,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세 등을 영입하는 데에 많은 돈을 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타는 이번 시즌만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로 레버쿠젠을 떠나는 것이 확실하다. 타의 에이전트 자하비는 지난달 "타는 내년 여름 빅클럽에 합류한다. 뮌헨은 여전히 타를 영입할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은 너무 많은 이적료를 요구했다. 타는 뮌헨으로 가고 싶었고, 뮌헨도 영입하길 원했다. 레버쿠젠은 이적료를 이제 받지 못할 거다. 이는 실수다"라고 언급하며 타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었음을 말했었다.

사진 = 바르셀로나뉴스룸
사진 = 바르셀로나뉴스룸

영입전은 2파전으로 여겨졌다. 뮌헨과 바르셀로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이번달 초 "바르셀로나는 타에게 2025년 6월 FA 이적 제안을 마쳤으며, 바이에른 뮌헨보다 먼저 협상이 진행됐다. 수정해야 할 세부 사항이 있으나 데쿠 디렉터와 자하비 에이전트 사이에서 긍정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타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타가 바르셀로나로 간다면 김민재에게는 호재다. 타가 영입된다면 김민재의 주전 자리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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