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의 스토크, 강등권 추락 위험에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배준호의 스토크, 강등권 추락 위험에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풋볼리스트 2024-12-28 13:3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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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스토크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호(스토크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배준호가 활약 중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가 시즌 두 번째로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스토크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르시스 펠라치 감독과 결별했다. 클럽은 실망스러운 성적은 거둔 뒤 변화를 택했다”라고 알렸다.

존 월터스 스포츠 디렉터는 “펠라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재능있는 코치다. 앞으로도 성공을 거둘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결과와 성과를 비추어 볼 때, 현재 이 클럽에 적합하지 않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펠라치 감독은 지난 9월 스티븐 슈마허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스토크는 개막 후 5경기 2승 3패를 거두자 슈마허 감독을 경질한 뒤 클라치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펠라치 감독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헐시티, 미들즈브러에 연달아 패하며 2연패로 감독직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한 달 넘게 승리가 없었다. 11월 6일 블랙번전 2-0 승리 후 9경기 4무 5패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스토크는 리그 순위가 19위까지 떨어지며 강등권에 더 가까워졌다. 

스토크는 한국인 기대주 배준호가 활약 중인 팀이다. 2003년생인 배준호는 2023년 8월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첫 시즌에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배준호는 챔피언십 22경기에 나서 5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돕고 있다. 다만 최근 8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지난 2경기는 교체로만 출전하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펠리치 감독 경질로 인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스토크는 오는 30일 선덜랜드와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구단은 선덜랜드전을 지휘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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