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미토마 카오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 이적시장 마커스 래시포드를 매각할 준비가 되었다. 맨유는 이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니코 윌리엄스, 미토마를 잠재적인 대체자로 파악했다. 3명의 후보 명단이 작성되었고, 루벤 아모림 감독과 맨유 보드진은 세 가지 옵션을 모두 탐색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다. 맨체스터 시티전, 토트넘 훗스퍼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 본머스전 세 경기 연속 명단 제외였고, 가장 최근 경기였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전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래시포드는 맨시티전 이후 "나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아마 힘들 것이다. 맨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 거다. 내가 떠난다면 내가 직접 말할 것이고, 나는 항상 빨간색이다. 맨더비 명단 제외는 처참했다. 하지만 이미 끝난 일이고 우리가 이겼으니 앞으로도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잠재적 대체자로 제시된 세 선수 중 미토마가 현실성이 가장 높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스 펄슨’은 “크바라츠헬리아는 맨유에 너무 비싼 선수다. 또한 윌리엄스도 다른 클럽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토마가 가장 저렴해 보이고, 브라이튼 역시 꾸준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결별 가능성은 아직 알 수 없다”라며 미토마를 치켜세웠다.
‘기브미 스포츠’는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했고, 계속해서 활약하고 있다. 티에리 앙리처럼 마무리하는 드리블 마스터로 묘사되고 있다”라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미토마는 2022-23시즌 브라이튼에 입성한 윙어다. 일본 국가대표로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이 최대 장점인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7골 6도움으로 가능성을 알렸고, 지난 시즌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브라이튼 주전으로 나서면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라이튼이 미토마를 내주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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