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서울평화문화대상 문화 분야 대상 수상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안산시청)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문화 발전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평화와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민근 시장은 2022년 취임 이후 문화와 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통합적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산시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주목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지역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스무 해를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제적 명성을 이어갔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안산페스타는 시의 주요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통합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학생이 참여한 '안녕!?오케스트라'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과 안산문화광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지역 문화시설의 질적 향상을 이루며, 안산을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이민근 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그동안 문화 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안산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풍성한 행사와 축제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안산시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통합을 이끌어가는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