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도내 10개 청소년단체 대표들과 함께 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들의 자율과 협동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단체 활동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 교육감과 한국청소년경기도연맹 등 10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단체 활성화 계획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도교육청은 정담회에서 ▲청소년단체 지원단 구성 및 경기도교육연구회 신설 ▲활동 공유 및 홍보 강화 ▲예산 지원 확대 ▲유공 지도교원 및 학교 대상 표창 확대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한 지역사회 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청소년단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청소년단체는 광복 이후 우리나라 청소년 활동을 주도해 온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청소년단체 활동이 활성화되면 학생들의 인성과 협업 역량이 강화되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학생들의 품성과 됨됨이, 협업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단체장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통해 학생들이 이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에는 도내 학생 12,268명과 지도교사 829명이 청소년단체 활동에 참여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정책을 통해 청소년 단체활동 운영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는 청소년단체 활동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율성과 협동 정신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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