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오른손 투수 전미르가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27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전미르는 26일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았다. 구단은 "복귀까지 최대 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재활 일정에 따라서 복귀 일정은 당겨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전미르는 올해 36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의 성적을 냈다.
전미르는 입단 첫 시즌부터 팀에서 필승조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5월부터 주춤하기 시작했고, 6월 15일 LG 트윈스전을 마지막으로 1군 마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2군 경기 등판도 없었다.
팔꿈치가 불편했던 전미르는 주사 치료 등을 받으며 재활과 회복에 전념했다. 하지만 통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시즌 종료 후 구단과 상의 끝에 수술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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