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북부 대설주의보…최고 10.3㎝ 적설 '습설주의'

광주와 전남 북부 대설주의보…최고 10.3㎝ 적설 '습설주의'

연합뉴스 2024-12-28 05:49:04 신고

3줄요약
광주·전남 북부 밤사이 많은 눈 광주·전남 북부 밤사이 많은 눈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8일 오전 광주 남구 일대에 습하고 무거운 이른바 '습설'이 내리고 있다. 2024.12.28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밤사이 최대 10.3㎝의 눈이 쌓였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광주와 전남 담양·장성·화순·순천·함평·영광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곡성 옥과 10.3㎝, 담양 9.9㎝, 화순 백아 7.7㎝, 광주 풍암 7.4㎝, 영광 5.5㎝ 등이다.

이날 오전까지 광주·전남에는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이번 눈은 습한 무거운 눈인 이른바 '습설'로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까지 광주에 낙상사고 2건 외 대설 관련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새벽 한때 일부 도심 언덕길에서 대형 차량이 미끄러지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지자체의 제설 작업으로 큰 불편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무등산 등 주요 국립공원 입산이 통제 중이고, 지리산 국립공원 노고단-성삼재 등 산간 도로는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