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셋방살이'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순록 무리와 마주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4회에는 두 번째 셋방으로 이사하는 셋방즈(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셋방즈, 순록 농장 방문.. "여기서 이걸 한다고?"
셋방즈는 두 번째 셋방으로 향하는 길, 첫 번째 셋방 주인인 알렉시가 추천했던 순록 농장을 발견했다. 이들은 순록 농장에 들어섰고, 라플란드의 명물인 '순록 요가'에 도전했다.
이들은 생소한 광경에 다소 당황했지만, 농장주의 안내에 따라 풀밭에 누워 순록의 동작을 보며 요가를 시작했다. 요가 동작 중에는 순록의 생리현상을 표현하는 자세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동휘는 "실제로 싸도 되는지.."라고 질문해, 웃음을 안겼다. 셋방즈는 "너무 신기하다", "순록 요가 편하다"라며 순록 요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때 한 순록은 차은우의 주변을 멤돌기도 했다. 차은우는 자신을 찾아온 순록을 흐뭇하게 바라보았고, 제작진은 '이 와중에 순록도 끌어당기는 인간 자석'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차은우의 조각 외모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셋방즈가 도전한 순록 요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순록 요가 신박하네요", "순록들과 함께하는 요가. 너무 재밌겠다", "순록들도 잘생긴 사람은 알아보네요", "순록 요가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셋방즈, 사우나 대결.. 마지막 승자는 곽동연
그런가 하면 이날 셋방즈는 자존심이 걸린 사우나 대결에 나서기도 했다. 이동휘와 이제훈은 사우나를 포기하고 먼저 나갔으며, 곽동연은 힘들어하는 핀란드 셋방 주인에게 "혹시 나가고 싶으면 말해라"라고 도발했다. 이에 셋방 주인은 "내가 제일 늦게 나갈거다. 아직 큰 거 한 방 남았다. 절대 포기 안 한다"라고 받아치며 내부 온도를 더 높였다.
계속해서 버티던 차은우는 곽동연에게 "나는 이미 땀을 많이 흘린 것 같다. 꼭 승리하고 와라"라며 사우나를 떠났고, 곽동연은 "내가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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