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런 거 진짜 싫어하거든.." 결국 오열 사태까지 발생한 10기 정숙, 미스터 백김 충격 갈등 장면 ('나솔사계')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사계' 미스터 백김이 10기 정숙의 행동에 폭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는 10기 정숙과 미스터 백김의 갈등 장면이 그려졌다.

10기 정숙, 미스터 백김 행동에 오열.. "갖고 논 기분"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날 10기 정숙은 심야 데이트에서 선택을 받지 못해, 방에 들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22기 영숙은 미스터 박과 데이트를 한 후 돌아왔다. 10기 정숙은 "집에 가고 싶다. 부끄럽잖아. (미스터 백김이) 온 뉘앙스는 다 풍겨놓고, 이건 아니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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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정숙은 "내일부터 음식 안 해"라고 선언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선택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지인들이 (어떻게 보겠냐)"라며 "선택 못 받을 순 있는데, 갖고 논 장난감 같은 기분이다. 어깨동무하고 고춧가루 가져다주지 않았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 안 했으면 오해를 안 할 수도 있지 않냐. 선택할 것처럼 해놓고 안 하니까. 욕 나올 것 같고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라며 "다같이 먹을 거라고 더운데 음식도 해주고 내 할 도리를 했는데, 사람이 진심으로 하면 진심으로 다가오는 게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 갖고 장난치면 제일 싫다. 우리는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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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이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랬어?"라고 다가가며 어깨동무를 했다. 이에 10기 정숙은 설레는 감정을 느꼈으나, 직후 이루어진 심야 데이트에서 미스터 백김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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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김, 10기 정숙에 불만 폭발

이후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 미스터 배에게 새벽 6시까지 한탄했다. 결국 미스터 백김은 밖으로 나와 "내가 저런 걸 정말 싫어한다. 내가 첫날에도 정숙한테 말했었다.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술 마시고 어릴 때 자고 있으면 괴롭혔다"라며 "정숙을 이해는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데 저러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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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김은 "정숙님이 깽판 치는 거다"라고 질색하며 다른 방으로 가서 잠을 청했다. 미스터 배 역시 "깽판이다. 다 잡혀있는 거지 않냐"라며 미스터 백김의 말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