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프렌키 더 용이 당장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로 향할 가능성은 없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더 용의 에이전트의 발언을 전했다. 더 용의 에이전트는 영국 ‘텔래그래프’에 “SPL로의 이적에 대한 보도는 말도 안 된다. 이런 보도는 더 용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으로부터 그를 떨어뜨려 놓는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빛나고 싶어하고, 그가 가장 사랑하는 건 바르셀로나다. 누가 알겠나. 바르셀로나와 더 용은 더 오래 함께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소속 미드필더다. 뛰어난 탈압박과 빌드업,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더 용은 2019-20시즌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후로도 더 용은 2022-23시즌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뛰면서 바르셀로나 중원의 한 축을 책임졌다. 스페인 라리가 1회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등 트로피도 들었다.
그러나 더 용의 최근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인해 리그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도 장기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함께하지 못했다. 9라운드가 되어서야 리그 첫 경기에 출전했다. 복귀 이후 교체 출전하면서 감은 끌어 올리고 있으나 예전만치 못한 것은 사실이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더 용이 부상으로 고생하자 이적설이 불붙었었다. 더 용의 높은 주급으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매각하려 한다는 보도가 쏟아졌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간절하게 원하면서 맨유행이 점쳐지기도 했었다.
최근 SPL 이적설도 불거졌었다. 스페인 ‘AS’는 “더 용의 에이전트가 SPL에 연락하여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라고 보도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더 용의 에이전트가 직접 나서서 해당 소식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더 용은 2026년 6월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 더 용은 팀에 남길 원하지만, 여전히 주급이 걸림돌이다. 재계약을 위해서라면 더 용이 주급 삭감도 감행해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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