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환율 쇼크, 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면서 “내란 수괴 즉각 체포, 헌재 정상화에 따른 신속한 탄핵심판 만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80원까지 올랐다. 금융위기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로 12.3 내란 이후 무려 70원가량이나 급등했다. 끝나지 않는 내란, 이른바 ‘내란리스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힘과 국무위원들께 엄중히 경고한다. 내란 수괴 단죄, 헌재 정상화, 권한대행 탄핵을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한국경제를 망치는 경제내란 범죄가 될 것”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내 정국 불안 장기화 우려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487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5분께 1,470원을 넘어섰다.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10시 57분 1,480원을 돌파했으며, 이후로도 계속 고점을 높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고 1467.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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