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취향 저격" 급부상 중인 '하이브리드 게임'

"MZ 취향 저격" 급부상 중인 '하이브리드 게임'

프라임경제 2024-12-27 19:1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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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는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게임들이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배틀 에이스' 대표사진. ⓒ 언캡드 게임즈

기존 게임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요소를 융합해 참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장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장르는 빠르게 게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를 제공해 높은 흡입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슈퍼바이브', 언캡드게임즈의 '배틀 에이스', 하이브IM의 '던전 스토커즈'가 등 각각 다른 방식으로 장르 간 융합을 시도한 하이브리드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넥슨의 슈퍼바이브는 MOBA와 배틀로얄 장르를 혁신적으로 결합한 게임으로, 두 장르의 매력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MOBA 특유의 전략적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배틀로얄의 긴장감 넘치는 생존 게임플레이를 더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플레이어는 16종의 개성 넘치는 헌터(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헌터는 3개의 일반 스킬과 1개의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어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지원한다. 최대 40명(10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안전 지역(스톰)을 피해 최후의 1팀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는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번지 등에서 대형  지식재산권(IP) 개발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으며 "1만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슈퍼 바이브는 솔로 캐리가 가능한 전투가 특징이다. 기존의 룰을 탈피해 충분히 솔로 캐리가 가능한 게임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솔로 캐리에서 오는 화려함도 강조했다. 감상할 수 있는 화려한 스킬들을 넣었다. 

언캡드게임즈의 배틀 에이스 또한 실시간 전략 게임(RTS)과 덱빌딩의 창의적인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틀 에이스는 RTS 특유의 빠른 템포와 대규모 전투를 유지하면서도, 50여 종의 다양한 유닛으로 구성된 덱빌딩 시스템을 도입해 전략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직관적인 유닛 상성 시스템은 플레이어들이 보다 쉽게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돕는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RTS 장르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개발진의 노력이다. 기존 RTS의 복잡한 요소들을 과감히 단순화해 액션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으며, 이는 신규 플레이어들도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데이비드 킴 언캡드게임즈 수석 게임 디렉터는 "배틀 에이스는 RTS 장르의 반복적이고 지루한 부분을 줄이고 새로운 재미를 더한 게임"이라며 "전략의 본질은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장 재밌는 RTS 제작을 목표로 했다고 덧붙였다. 배틀 에이스는 여타 전통적인 RTS 게임들과 다르게, 시즌마다 새로운 유닛을 추가한다. 시즌은 약 한 달 반의 주기로 바뀌며, 주기마다 두 가지의 유닛이 추가된다. 

아울러 완전히 새로운 수익모델(BM)보다, 기존의 게임들에서 힌트를 따와 유저들에게 익숙한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퍼블리싱 예정인 '던전 스토커즈'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에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3인칭 시점으로 넓은 시야와 뛰어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며, PvP과 PvE 모드의 분리로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원한다.

'마녀의 저주' 시스템을 통한 변수 요소와 방어구 내구도 시스템 등은 예측할 수 없는 전략의 재미를 제공한다.

김원모 하이브IM PC·콘솔사업팀장은 "낮은 진입 장벽과 3인칭 액션을 강점 삼아 아시아 지역은 물론 서구권까지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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