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2009년 경기도가 최초 제안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28일 공식 개통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52만 파주시민과 함께 기다려온 날! 파주가 더 높게 도약하고 더 크게 성장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GTX-A는 ‘100만 자족도시 파주’로 나아가는 실크로드이다. 실크로드를 통해 경제와 문화가 융성했던 역사가, 이제부터 파주에서 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시장은 “완전 개통되는 28년부터는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줄어든다. GTX-A 교통혁명이 시작되는 오늘을 기점으로, 더 많은 사람이 파주로 찾아오고 파주에 정착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되며 경제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으로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소요 시간은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90분에서 약 22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개통식 행사는 파주시에 위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출발역과 종착역인 운정중앙역에서 개최됐다. 개통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파주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지역주민 축하영상 등이 진행됐으며, 본행사 이후 운정중앙역~서울역 시승행사도 이어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은 최고속도 180km/h로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2분 소요되며, 운임은 기본요금 3,200원에 10km 초과 시 5km마다 거리요금 250원이 부과되는 구조로,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 적용할 경우 4,450원이다.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에 맞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 개편, 임시주차장 마련, 환승센터 대합실 편의 공간 조성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GTX A노선은 지난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는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정거장이 추가 개통됐다. 2028년까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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