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황희찬, 이젠 적으로… 한국축구 팬들 간만에 손에 '땀날' 소식 떴다

손흥민 황희찬, 이젠 적으로… 한국축구 팬들 간만에 손에 '땀날' 소식 떴다

위키트리 2024-12-27 17: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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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팬들 심장이 다시 뜨거워질 경기가 열린다. 대표팀 에이스로 손꼽히는 두 선수가 이젠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만난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토트넘과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맞붙으며, 2024년 마지막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과 황희찬. 춘천의 아들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팀 간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두 선수 모두 후반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시즌 전환점이 될 중요한 경기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시간은 오는 29일(일) 오후 11시 50분이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팀 반등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지만, 팀은 PL 18경기에서 7승 2무 9패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특히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최근 3연패 중이다. 하지만 손흥민을 중심으로 솔란키, 매디슨, 쿨루셉스키 등이 포진한 공격진은 여전히 PL 최고 수준 화력을 자랑한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인 울버햄튼 허점을 공략하며 연패를 끊고 후반기 도약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토트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 /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울버햄튼 에이스 황희찬. / 울버햄튼 공식 인스타그램

황희찬은 최근 맨유전에서 득점포를 터뜨리며 부상과 부진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감독 교체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울버햄튼은 포르투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페레이라 감독을 영입한 뒤 레스터전과 맨유전을 연달아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도 주전 도약을 노리고 있다. 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공격을 이끄는 그의 활약이 울버햄튼의 승패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지금까지 컵대회를 포함한 4번의 맞대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순위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두 선수의 공격 본능이 한층 더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에이스로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고, 황희찬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승리에 기여할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곧 펼쳐질 코리안 더비는 단순히 두 선수의 맞대결을 넘어, 양 팀이 후반기 반등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과연 손흥민이 연패를 끊고 팀을 승리로 이끌지, 황희찬이 울버햄튼 기세를 이어가며 도약할지, 한국 축구 팬들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4 마지막 코리안 더비 토트넘(손흥민) vs 울버햄든(황희찬) 성사. / 스포티비 나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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