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원도심 주차장 확대와 통학로 개선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석남동 마가의 다락방 일대 주차장 및 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 7억원, 석남동 상생마을 주차장 추가 조성 2억원, 가좌동 건지초 통학로 개선사업 2억원 등이다. 이 밖에도 가정동 봉수초 등 통학로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4억원, 가정동 루원사거리 등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3억원, 가좌동 가좌배수지 체육시설 정비 3억원 등 모두 21억원이다.
우선 구는 이번에 확보한 통학로 개선사업비 2억원으로 건지초 일대 보행로 울타리를 설치하고 보도를 정비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현재 건지초로 이어지는 통학로가 비좁아 학생들이 차로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있기 때문이다.
또 석남3동 마가 다락방 인근 주차장 및 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에도 나선다. 앞서 구는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 예산 부족으로 주차장 및 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 김 의원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 부족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가정동 봉수초, 가좌동 가좌초 등 통학로 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 일대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한다.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가정동 루원사거리, 가좌동 목재단지사거리, 석남동 거북시장·함흥냉면 사거리 등에는 스마트횡단보도를 조성한다.
구는 가좌동 가좌배수지 위에 설치한 체육시설도 재정비한다. 구는 노후화한 종전 체육시설을 철거하고 족구장, 야구연습장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민원을 즉시 해결한다는 원칙으로 생활밀착형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민생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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