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특화 설계 적용된 아파트 단지 ‘인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외관 특화 설계 적용된 아파트 단지 ‘인기’

직썰 2024-12-27 13:46:05 신고

3줄요약
서울 시내 아파트와 주택가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아파트와 주택가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최근 외관을 차별화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상외관특화 단지의 경우 입주 후 지역의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자리한 ‘서초그랑자이(2021년 6월 입주)’의 경우 커튼월룩 적용으로 단지 외관에 고급스러움과 함께 실용성을 높여 호응을 끌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전용 84㎡B 타입은 올해 12월 27억원(8층)에 거래돼 분양가(약 15억원) 대비 약 12억원 상승했다.

해운대의 파도와 동백꽃 등을 연상시키는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부산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해운대 아이파크(2011년 10월 입주)’의 올해 11월 매매가(전용 154㎡ 타입) 시세는 4128만원(3.3㎡당)으로, 동월 부산 아파트 시세(1403만원)를 크게 웃돌았다.

분양시장에서도 외관 특화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는 커튼월룩 설계로 분양 당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단지는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1순위 청약에 평균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2월 이후 28개월 만에 두 자릿수 경쟁률이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아파트의 외모 또한 경쟁력이 된다며 특별한 외관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의 수요가 높아지자, 건설사들 역시 발 빠르게 다양한 외관 설계가 적용된 특화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며 “특화 외관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의 경우 상징성은 물론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수요자라면 외관 특화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1월,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아파트 418세대(전용면적 100~117㎡), 오피스텔 32실 (전용면적 97·109㎡)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커튼월룩 고급마감특화 설계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27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위치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19개 동, 총 2,5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85㎡)를 분양한다. 단지는 커튼월룩과 경관조명 등 차별화된 외관 설계가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외관에 커튼월룩 디자인 및 경관조명을 적용해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