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한주의 이슈를 키워드로 알아보는 '검색 N 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1부에서는 2024 한 해를 빛낸 인물 베스트 다섯 명이 언급됐다. 5위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언급됐으며, 4위는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개인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솔로 곡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블랙핑크 로제가 올랐다.
3위에서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김선재 역을 맡아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변우석이, 2위에는 미국 대선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지했다. 박명수는 "미국 대통령이 바뀌었으니 우리도 준비를 잘해서 국익에 손해가 없도록 해야한다"라며 소신 발언을 전했다.
1위로는 10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언급됐다. 박명수는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경사다"라는 축하와 함께 박수를 보냈다. 장편 소설 '소년이 온다'로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전한 전민기는 "세계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의 수상 기준을 듣더니 "수상 자체도 정말 대단하지만 그 기준이 명확하고 공평해서 좋다. 그 사람이 부자건 어느 나라 사람이건 간에 작품으로 작가를 평가한 게 마음에 든다. 한강 작가가 수상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2부에서는 올해 드라마 베스트 5가 언급됐다. 5위에는 '커넥션'이 언급됐으며, 이어 '정년이'와 '굿파트너', '밤에 피는 꽃'이 뒤를 이었다. 1위는 배우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 차지했다.
또한 새해 첫날 듣는 '새해 첫 곡' 베스트 5로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1조'가 5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페퍼톤스의 '행운을 빌어요', 에스파의 'Dreams come true',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순위를 거머쥐었다. 1위로는 우주소녀의 '이루리'가 언급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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