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와 시민 무사 안녕·행복 기원…총 33회 타종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갑진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을사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31일 오후 11시부터 강릉시청 앞 임영대종각에서 난타 및 농악, 퓨전국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임영대종 타종, 신년 메시지 낭독, 레이저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펼쳐진다.
타종은 24명의 시민대표가 참여한다.
타종의 울림이 강릉시 전체에 닿을 수 있도록 시의 밝은 미래와 시민 모두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33회의 타종을 한다.
시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어묵, 붕어빵, 군고구마 등 추억의 먹거리 나눔 부스와 새해맞이 포토존, 새해 소망지 담기 등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타종식 후에는 시민들이 직접 타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홍규 시장은 27일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새해를 맞아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과 경포해변에서 31일부터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yoo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