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북한 병사 1명 첫 생포" 공개...확인되면 최초 사례

우크라군 "북한 병사 1명 첫 생포" 공개...확인되면 최초 사례

코리아이글뉴스 2024-12-27 10:5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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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병사 1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텔레그램 와르샬은 우크라이나특수부대(SSO)가 붙잡은 북한군 병사의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군 병사가 생포된 것은 첫 사례다.

유로마이단에 따르면 밀리타르니는 “SSO 부대가 쿠르스크에서 적 파괴 작전을 수행했다. 임수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물론 북한 용병 1명 등을 포로를 잡고 BTR 장갑차량을 노획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포로가 된 북한 병사는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밀리타르니는 북한 병사를 의료 시설로 후송하는 작전이 성공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러시아에 1만1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병사를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병된 북한 병사들은 우크라이나에 기습적으로 점령당한 쿠르스크에 배치됐고, 최근 본격적으로 전선에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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