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골' 황희찬, 맨유전서 대체로 무난한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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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골' 황희찬, 맨유전서 대체로 무난한 평점

한스경제 2024-12-27 10:39: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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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희찬.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희찬.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첫 골을 터뜨린 황희찬이 대체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24-2025시즌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테우스 쿠냐와 황희찬의 득점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후반 54분 황희찬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장면에서 쿠냐가 욕심내지 않고, 황희찬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어받은 황희찬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부상으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황희찬은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경기, 공식전 14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EPL 무대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 5월 5일 맨체스터 시티전(1-5 패) 이후 무려 8개월 만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희찬.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희찬. /연합뉴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황희찬은 축구통계매체로부터 평균 7점대의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를 소화한 울버햄프턴 선수들 가운데 7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공격진에서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쿠냐(8.7점) 다음으로 평점이 높다. 아울러 팀에서 교체로 들어간 선수 중 유일하게 평점 7점대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도 황희찬에게 7.3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6.9점을 매겼다.

한편 이날 경고 누적으로 전반 47분에 퇴장 당한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양 팀 합쳐 제일 낮은 4점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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