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유가 다음달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마커스 래시포드의 대체자로 미토마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미토마의 이적료는 최대 6000만파운드(약 1102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체는 "높은 이적료는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며 "맨유의 자금력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 다만 브라이튼이 시즌 중 핵심 윙어를 내줄지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미토마가 6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로 이적할 시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현재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세운 5000만유로(약 762억원)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대체자로 미토마 뿐만 아니라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빌바오 공격수 니코 윌리암스까지 최종 3인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년 차에 접어든 미토마는 데뷔시즌인 2022-23시즌 브라이튼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며 활약했다.
해당 시즌 리그 7골 5도움으로 '슈퍼 크랙'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23-24시즌은 장기 부상이 발목을 잡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예전 폼을 찾아가고 있다. 현재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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