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해 첫날부터 인천 전역 車공회전 금지

인천시, 새해 첫날부터 인천 전역 車공회전 금지

투어코리아 2024-12-27 10:11:08 신고

3줄요약
이륜자동차 포함 2분 이상 공회전 적발 과태료 5만 원 부과
자동차 공회전 금지 포스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인천시 전 지역(옹진군은 영흥면만 포함)에서 새해 1월 1일부터 이륜자동차 및 자동차의 공회전이 전면 금지되다. 위반시엔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매연·소음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인천광역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을 인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터미널·주차장·다중이용시설 등 기존 공회전 제한 지역은 ‘중점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공회전 제한 대상에는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가 포함되며, 공회전 제한 시간도 기존 3분에서 2분으로 줄였다.

다만, 대기 온도가 영상 5℃ 미만이거나 영상 25℃ 이상일 경우, 냉난방을 위한 5분 이내의 공회전을 허용하며, 대기 온도가 영상 0℃ 미만이거나 영상 30℃ 이상일 경우에는 공회전을 제한하지 않는다. 

아울러, 단속 공무원의 공회전 중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차량 운전자에게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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