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하 관광객 대상…당일·1박 여행 1만∼2만원 지급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별빛동해기행' 여행경비 지원사업을 새해 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지역 체류형 숙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해시, 여행경비 시원하게 쏜다'라는 주제로 '아침부터 밤까지 감, 동해' 여행경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여행경비 지원 사업은 현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로 관광객의 큰 관심을 끌며 준비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됐다.
시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1월부터 여행경비를 쏠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여행경비 지원사업은 연중 동해시를 방문하는 혼여행족, 가족, 연인 등 1인부터 10인 이하 소규모 단위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새해부터 별빛 동해를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금 이벤트다.
지원금은 시 유료 관광지 1곳과 주야간 관광지 각 1곳을 방문하고 관내 식당에서 8천원 이상 소비 시, 당일 여행은 1인당 1만원을 지급하고 1박 이상 관내에서 숙박할 경우는 1인당 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비를 지원받으려면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는 야간 조명 테마파크인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맞이 관광객에 대비해 새해 첫날에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다양한 관광지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동해시만의 이색적인 관광상품과 다양한 여행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 친구 등 소규모 관광객에게 낮과 밤이 아름다운 관광도시 동해시로 인식시키고 재방문하고 싶은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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