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특성화고와 산학협력 학생 가족돌봄청년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백미당 본점에서 연성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커피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직무 관련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원두 추출과 블렌딩 원두 제작 등 실질적 경험을 지원했다.
이 회사는 이달 초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직업계고 잡페어에서 현장 면접과 채용 설명회를 진행해 졸업예정자 4명을 채용했다.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의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학생 30명을 경주공장으로 초청해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올해 7월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60일간 백미당 현장 실습을 운영했으며 전환 평가를 통해 최종 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정규직 전환자에게는 P-Tech 제도를 도입해 학위 취득 기회와 등록금 실습재료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 자립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취업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또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장애인 선수 18명을 채용해 훈련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뿐 아니라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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