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6구역 재개발, 전주·포항 등 분양 예정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새해 첫 달인 다음 달에는 전국에서 총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1월 전국 14개 단지에서 1만64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이 중 7천84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라고 27일 밝혔다.
일반 분양 물량은 올해 1월(8천608가구)보다 8.8%, 이달(1만2천961)과 비교해서는 39.4%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1천465가구가, 지방에서는 6천38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시장에 나온다.
시도별로는 경남 1천575가구, 부산 1천437가구, 전북 1천42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원페를라'(48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20㎡로 구성된다. 전체 1천97가구 중 48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시세 대비 저렴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 '더샵 라비온드'(1천426가구), 경북 포항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999가구) 등이 청약받는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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