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수협중앙회와 '노량진 수협부지 복합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수산시장 일대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세계적 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계획 등 노량진 수협부지 복합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량진 수협부지(노량진동 13-8)는 옛 수산시장이 있던 자리로 면적 4만343㎡의 대규모 유휴부지다. 동작구청 현청사 부지 개발사업, 노량진역 민자역사 개발사업과 함께 동작구의 한강 변 스카이라인 완성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꼽힌다.
이에 구는 지난해 수립된 서울시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맞춰 지난 6월 노량진역 일대 지역활성화 용역을 진행하고 유휴부지 개발을 위해 수협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왔다.
향후 구는 수협부지와 함께 노량진역사부지, 수도자재부지 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해 노량진 일대를 주거·상업·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융합된 한강 변 대표 복합도시로 재편해 나가기로 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노량진 일대는 획기적인 공간 변화를 통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천지개벽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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