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미스터 백김이 어릴 적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키는 10기 정숙의 행동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Plus,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정숙과 미스터 백김 간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과 데이트를 즐겼고, 같은 시각 10기 정숙은 힘 없이 숙소에 누워있었다.
곧 '나솔사계' 멤버들의 술자리가 만들어졌고, 10기 정숙은 "그건 진짜 아니지 않냐. 온 뉘앙스는 다 풍겨놓고"라며 분해했다.
이어 나중에 합류한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의 기분을 눈치채지 못하고 "할 거 다 하고 왔다"라며, 10기 영숙과의 데이트 후기를 풀었다.
10기 정숙은 "내일부터 음식 안 해"라고 선언하더니, 이내 "선택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눈물이 나올 것 같다"라며 결국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자존심 너무 상한다. 같이 먹을 거라고 더운데 음식도 해주고 그러지 않았냐. 내 딴에는 내 할 도리 다 했다"라고 말했다.
또, "사람이 진심으로 대하면 진심으로 다가오는 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갖고 장난 치는 거 제일 싫다. 우리 다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지 않냐"라면서 서러웠던 감정을 쏟아냈다.
이후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과 미스터 배가 묵는 방에 '나솔사계' 멤버들을 불러놓고는 새벽 내내 대화를 쭉 이어갔다.
방 밖으로 나온 미스터 백김은 "저런 거 내가 진짜 싫어한다. 첫날에도 내가 그런 이야기를 정숙한테도 직접 했다"라고 운을 뗐다.
미스터 백김은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아버지가 술 마시고) 어릴 때 자고 있으면 괴롭혔다. 그런 트라우가 있다'라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해는 하는데, 혼자 원하고 다른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데 저러는 건 아니다"라며 표정을 굳혔다.
사진=SBS Plus, ENA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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