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감독 조롱' 다니엘레 코치, 3경기 출장 정지·300만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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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 조롱' 다니엘레 코치, 3경기 출장 정지·300만원 벌금

머니S 2024-12-27 07:1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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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에 상대 편인 고희진 감독을 조롱한 흥국생명 배구단 수석코치 다니엘레 투리노가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다니엘레 코치의 모습. /사진=뉴시스(한국배구연맹 제공) 경기 중에 상대 편인 고희진 감독을 조롱한 흥국생명 배구단 수석코치 다니엘레 투리노가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다니엘레 코치의 모습. /사진=뉴시스(한국배구연맹 제공)
경기 중 상대 감독을 조롱한 흥국생명 배구단 수석코치 다니엘레 투리노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2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KOVO 대회의실에서 다니엘레 코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다니엘레 코치에게 3경기 출장 정지와 300만원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7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3라운드 경기 중 2세트 19-17로 정관장이 앞선 상황에서 고희진 감독이 심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다니엘레 코치는 정관장 코트에 넘어가 고희진 감독에게 항의하며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이에 연맹은 다니엘레 코치를 금일 상벌위원회에 출석시키고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상벌위원회에서는 다니엘레 코치의 소명을 들은 후 징계를 내렸다.

상벌위원회는 코치가 상대 진영에 넘어가 감독에게 항의하는 행위는 경기 중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심각하고 부적절한 행위이며 이에 따른 엄벌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징계 결과에 대해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 도중 있었던 다니엘레 코치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프로배구와 흥국생명 배구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과 배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금일 한국배구연맹이 결정한 다니엘레 코치에 대한 징계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코치진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페어플레이 교육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정관장과 경기 직후 다니엘레 코치에게 엄중 경고 조처를 내렸다. 다니엘레 코치 역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했다"며 "다니엘레 코치는 경기 다음 날인 지난 18일 고희진 감독님께 직접 사과드렸으며 구단 차원에서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구단에 사과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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