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숲속쉼터(구 인왕3분초)는 1968년 1.21사태(김신조 사건)로 인왕산과 북악산에 약 30여개의 군초소 및 경계시설이 들어오면서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됐다. 이후 2018년 인왕산 전면 개방에 따라 관련 군초소 및 경계시설은 대부분 철거됐다.
인왕산 숲속 쉼터는 원래 건물인 인왕3분초의 기존 역사 및 기록을 위해 그 터를 살려낸 공간으로 철근콘크리트 필로티구조 위상부 구조물(판넬)을 철거하고 목조건축 구조로 재탄생했다. 숲속쉼터는 2021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과 2021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군사통제구역, 도시자연공원구역 등과 관련한 여러 규제법규의 해법을 강구해 군초소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재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사들의 거주 공간이 지금은 등산객들과 시민들의 오아시스 같은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숲속쉼터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산 4-36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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