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그동안 예능 출연이 뜸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크리스마스에 박효신이 올까요? - 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살롱드립2' 콘텐츠에는 가수 박효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효신, 방송 출연 뜸했던 이유? "솔직하게 말하면.."
MC 장도연은 "이분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니 꿈같다. 이분을 고막 용광로라고 소개하고 싶다"라며 박효신을 소개했다. 박효신은 파자마 파티 콘셉트에 맞게, 잠옷 차림으로 등장했으며, 장도연을 위한 선물을 바리바리 싸왔다. 선물 중에는 박효신의 사진이 담긴 애착 토끼 인형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도연 역시 박효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광고 PPL로 들어온 위스키를 꺼내들었다. 이에 박효신은 웃음을 터트리며 "오늘 말아주시냐"라고 물었다.
박효신은 제작진들에게 파자마 콘셉트로 촬영을 하자고 제안했었다며 "갖춰 입고 나오면 긴장할 것 같아서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박효신의 파자마를 보더니 "근데 명품 브랜드 잠옷 입었네. 그럼 브랜드 없는 걸로 입었어야지 않나"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박효신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문득 "예능 쪽에서 박효신 씨는 해태같은 존재다. 존재는 하지만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지 않냐"라며 박효신의 실물에 놀라워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도 '방송 생활 30년 하면서 못 본 세 명 중 한 명이 박효신이라고 하셨다"라며 예능 출연이 뜸한 이유를 물었다.
박효신은 "저 방송 보는 것도 좋아하고, 먹방도 좋아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실물보다 좀 잘 안 나온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또 민폐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장도연은 한 카메라를 가리키며 "저 카메라를 보셔라. 저 카메라가 기가 막히게 나온다"라고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박효신, 최근 활동은?
한편 박효신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그는 1999년, 정규 1집 '해줄 수 없는 일'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박효신은 최근 'Winter Ahead', 'HERO' 등의 신곡을 발매했다. 'Winter ahead'는 방탄소년단의 뷔와 공동 작업한 듀엣곡이며, 'HERO'는 연말, 남아 있는 후회와 아픔, 어지러이 뒤섞인 모든 것들이 그저 고요한 기록으로만 남겨지길 바라는 박효신의 소망이 담긴 곡으로, 영화 '소방관'의 타이틀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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