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0골→매각 대상?’ 황희찬 이적설 또 나왔다...“수비 보강 위해 팔아야 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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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0골→매각 대상?’ 황희찬 이적설 또 나왔다...“수비 보강 위해 팔아야 할수도”

인터풋볼 2024-12-26 17:2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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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11경기 0골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황희찬의 매각 가능성이 재기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울버햄튼은 3승 3무 11패 승점 12점(18위), 맨유는 6승 4무 7패 승점 22점(13위)을 확보하고 있다.

올 시즌 좀처럼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는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선수 커리어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전반기 활약상이 최고였다. 19경기에서 10골 2도움으로 PL 득점 공동 6위에 오르며 팀 내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후 후반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종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달랐다. 1-2라운드에서 선발로 기회를 받은 황희찬은 최전방이 아닌 우측 윙 포워드에서 뛰었다. 주로 좌측면이나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 위력을 보이는 황희찬에게 맞지 않는 옷이었다. 이후 3라운드부터는 단 한 차례도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10월 A매치 기간에 부상까지 당하며 황희찬의 입지는 더욱 어려워졌다.

게다가 최근 개리 오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1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데뷔전에서 3-0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29분에 교체 투입됐으나 별 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4연패를 끊고 반등에 성공하며 잔류의 희망을 품게 됐다. 이는 오히려 황희찬에게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에 들어 황희찬은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줘야만 선발 자리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일까. 최근 황희찬의 이적설이 올라오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에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황희찬이 이적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라고 전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PL에서의 경험과 득점 기록을 고려했을 때 울버햄튼의 주전 이회 자원 중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다”라고 인용했다.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은 최근 울버햄튼의 부진과도 연결고리가 있다. 올 시즌 울버햄튼은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17경기에서 40실점을 허용한 울버햄튼은 현재 PL 최다 실점 팀으로 순위는 강등권인 18위까지 내려앉아 있다. 이에 매체는 “울브스는 수비 보강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려면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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