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북한, 상호 여행 협정 초안 작성 중… 양국 관계 '돈독'

러시아·북한, 상호 여행 협정 초안 작성 중… 양국 관계 '돈독'

머니S 2024-12-26 17:1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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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의 상호 여행에 대한 협정 초안 작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을 수여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스1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의 상호 여행에 대한 협정 초안 작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을 수여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스1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의 상호 여행에 대한 협정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 영사국 알렉세이 클리모프 국장은 "러시아와 북한이 두 나라 국민의 상호 여행에 관한 협정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사 분야를 포함한 북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북한은 전자 비자로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목록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시민 상호 여행에 관한 러시아 정부와 북한 정부의 합의는 1997년에 이뤄졌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북한군을 파병하는 등 전방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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