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노리는 유승민 후보 "이기흥 회장님? 왕하오보다 세진 않을 것"

체육회장 노리는 유승민 후보 "이기흥 회장님? 왕하오보다 세진 않을 것"

한스경제 2024-12-26 16:5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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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보. /박종민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보. /박종민 기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언급했다.

유승민 후보는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기흥 현 회장에 대해 "(아테네 올림픽 결승에서 만났던) 왕하오보다 세지는 않을 것 같다"며 "이기흥 회장님을 8년간 옆에서 봐왔기 때문에 장단점 잘 알고 있다. 승부다"라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당시 최강자로 꼽혔던 왕하오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IOC 선수위원 도전 당시엔 당선이 어렵다는 예상을 깨고 당선 기쁨을 맛봤다.

이번에도 언론 등의 전망과 편견을 깨뜨리겠다는 각오다.

2025년 1월 14일 진행되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펼쳐진다. 후보는 역대 가장 많은 6명이다. 유승민 후보를 비롯해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등 5명이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현 회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10% 수준에 해당하는 선거인단을 각 시·군·구 체육회에서 지정하는 지정선거인 제도 때문에 이기흥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 유승민 후보는 "약 30~40%의 단단한 지지층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분위기처럼 견고하지 않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꼈다. 대의원 외에 정해지지 않았던 명단이 있는데 그분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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