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세계디에프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문화유산 홍보와 K-컬처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매주 'K컬처 데이'를 운영하며,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의 미디어파사드에서 박물관 콘텐츠를 상영하고 이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상영된 콘텐츠는 조선시대 궁중 장식화 <모란도2폭장지>를 활용한 '모란 꽃이 피오니'를 비롯해, '요지연도' '십장생도' 등 총 6편의 작품이다. 모란은 동아시아에서 부귀와 번영을 상징하며 조선 왕실에서는 이를 다양한 장식 요소로 활용해왔다.
특히 '모란 꽃이 피오니'는 영화 음악과 국제 행사 예술감독으로 유명한 이병우 감독이 작곡에 참여해 강렬한 사운드와 영상미를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표창은 신세계디에프가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