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한화솔루션과 재생에너지 PPA 체결…2045 탄소중립 박차

KTG, 한화솔루션과 재생에너지 PPA 체결…2045 탄소중립 박차

프라임경제 2024-12-26 15:5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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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G(033780)가 24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하며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T&G가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최강희 KT&G 기술운영실장(사진 오른쪽)과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사진 왼쪽)이 PP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KT&G

이번 계약을 통해 KT&G는 향후 20년간 연간 최대 8.8GWh의 재생전력을 공급받아 전력 사용량의 4.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05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T&G는 PPA 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2023년 KT&G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2020년 0.1%에서 19%로 급증했으며, 2024년에는 21%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강희 KT&G 기술운영실장은 "KT&G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가속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45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으며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024 한국 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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