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농구 최고의 3점 슈터와 덩크왕은 누구일까.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각 구단 추천으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총 17명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인 이근휘(KCC)를 비롯해 현재 3점슛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인 이정현, 이재도(이상 소노), 허웅(KCC), 유기상(LG)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여기에 올 시즌 신인 선수인 정성조(소노)도 도전장을 던졌다.
3점슛 콘테스트는 예선과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예선 상위 4명이 결선에는 진출한다. 지난 시즌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한 시간 70초 내 5개 구역과 딥쓰리 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최종 우승자가 된다.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부문을 통합해 진행한다.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출전 선수는 디온테 버튼(KCC)이다. 버튼은 2017-2018시즌 올스타전에서 윈드밀 덩크와 360도 회전 덩크 등 환상적인 묘기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신인 선수인 김보배(DB), 이근준(소노), 박정웅(정관장), 손준(한국가스공사), 이대균(현대모비스)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오는 2025년 1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전희철 SK 감독, 주장 유기상이 속한 크블몽팀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주장 변준형이 속한 공아지팀이 맞붙는다.
티켓 예매 오픈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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