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 정부와 외국인 투자 기업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참 대표단은 첨단기술, 금융, 항공우주, 에너지, 바이오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16개 미국 기업 리더들로 구성됐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암참은 한국 경제의 장기적인 투자 매력도와 글로벌 공급망에 있어 전략적 산업 파트너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티 및 외신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은 변함없이 글로벌 경제 안보의 초석"이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감안할 때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규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경제 발전, 첨단 산업, 방위, 원자력 에너지와 같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미래를 보장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도전적인 과제들을 극복하고 공동 성장과 혁신이 주도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주한일본상공회의(서울재팬클럽·SJC)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 상의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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