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 완구 코너의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매대가 텅 비어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장난감에 수요가 몰리며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여아 완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인기를 끈 캐릭터는 '오로라핑'이었다. 오로라핑은 올해 5번째 시즌을 선보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레전드티니핑이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11월부터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오로라핑 캐슬하우스(3만9900원)'를 비롯한 캐치! 티니핑 완구 물량을 전년 대비 22% 확대해 판매했다.
이달 초에 오로라핑 관련 상품은 전국에서 완판됐다. 홈플러스는 완구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1200개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 지난 23일부터 판매했다. 해당 물량도 매장 문을 열자마자 전국에서 고객들이 오픈런하며 당일 완판됐다.
이 밖에도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뽀뽀핑∙함께핑', '달님이 달콩아 어부바하고 놀러가자', '뽀로로 자동 가방 뱅크' 등이 주요 점포에서 품절됐다. 제2의 캐치! 티니핑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위시캣' 완구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상화 홈플러스 Toy&Baby팀 바이어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인기 상품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설에도 세뱃돈을 받은 꼬마 손님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기 캐릭터 물량 확보와 할인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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