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 우혜림, 김준호, 장동민이 스튜디오에 함께했다.
박수홍, "평생 제일 잘한 행동은 딸을 만난 것"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오프닝을 맞이하며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해피 재이 크리스마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자료화면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산타처럼 빨간 옷을 입고 있는 박수홍의 딸 재이의 사진이 공개됐고, 박수홍은 "이거 봐라. 트리 앞에서 눈을 제일 크게 떴다. 진짜 크게 뜨더라"라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수홍은 "우리 재이가 눈이 크지 않냐"라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며 "산타로 짠하고 재이 앞에서 변신..."라고 말끝을 흐리며 상상만으로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안영미는 "재이의 첫 크리스마스니까 영상 편지를 남겨라"라며 "이것도 나중에 재이가 커서 보면 되게 뜻깊다"라고 영상 편지를 요청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영상 편지? 태어나서 처음 한다"라며 재차 울컥해하며 "재이야. 아빠야"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영상을 남기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박수홍은 "아빠가 평생 한 것 중에 제일 잘한 행동은 재이랑 만난 거라고 엄마랑 바로 그저께 얘기했다"라고 말하며 감동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재이가 아빠한테 와준 거 평생 잊지 않고 지금부터 열심히 아빠가 미친듯이 일하고 나중에 있는 거 다 재이 줄 거야."라며 "아무 걱정 하지 말고 재이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 고마워. 네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란다"라고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수홍, "아내는 내 옆에서 나를 지켜준 사람이다"
앞서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게스트로 방송인 박수홍이 출연해 아내 김다예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박수홍은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한 장영란에게 김다예의 고마움을 전달하자 장영란은 “같이 모셨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박수홍은 “지금 거동이 조금 힘들다”라며 임신 사실을 언급하며 "사실 내가 잘못한 게 내가 처음이라 몰랐다. 아내는 누워만 있고 아내를 하루에 6끼를 먹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살이 너무 쪄서 속상할 거 같다"라고 말하자 박수홍은 "아니다. 아내 성격이 긍정적이다. 뒤뚱거리면서 나를 침대로 확 밀고 덮치더라"라며 깜짝 발언을 했다.
또 아내 김다예의 장점에 대해 박수홍은 "의리가 있다"라며 "내가 쓰러질 뻔할 때 버티게 해줬고, 도망갈 상황에도 내 옆에서 나를 지켜준 사람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박수홍은 "평생 이렇게 내가 사랑하고 의지가 되고 내 식구를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꿈도 못 꿨다"라며 "내 가족을 목숨을 바쳐서 지킬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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