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고덕천 '水세권'으로 재탄생...수변활력거점 조성

불광·고덕천 '水세권'으로 재탄생...수변활력거점 조성

소비자경제신문 2024-12-26 13:18:50 신고

3줄요약
수변활력거점 위치도. 서울시는 2026년까지 시 전역에 수변활력거점 25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사진 제공 =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위치도. 서울시는 2026년까지 시 전역에 수변활력거점 25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사진 제공 = 서울시)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그동안 산책로로 이용되던 불광천과 고덕천이 광장, 공연장, 테라스를 갖추고 시민들이 사계절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6일 불광천 수변활력거점 2곳(불광천길 159, 증산로 414)과 고덕천(고덕2동 고덕교~고덕천교) 1곳 등 총 3곳의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한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시 전역에 흐르는 334㎞, 75개 소하천과 실개천을 따라 지역의 특성을 담고 문화, 경제, 휴식·여가 등이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수변공간을 만드는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수변감성도시 3곳은 ▴1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 ▴2호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 ▴3호 동작구 도림천 주민커뮤니티 ▴4호 홍제천 상류 역사문화 공간 ▴5호 세곡천 문화공간을 잇는 수변감성도시 6, 7, 8호다.

불광천에는 보행전망교를 설치해 특별한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 제공 = 서울시)
불광천에는 보행전망교를 설치해 특별한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 제공 = 서울시)

서대문구 불광천 수변활력거점은 증산2교~해담는다리 구간으로 ▴공원 입구 수변과 보행로를 연결한 이팝테라스 ▴왕벚나무 아래 조성된 휴게공간 그늘마루 ▴수변을 조망할 수 있는 중앙광장인 해담는마루 ▴인근 상가와 연계해 식음료를 즐기며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마루 등이 조성된다.

은평구 불광천 수변활력거점은 기존 하천 공간을 재편하고 수변 공간의 가치를 살렸다. 주민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수변무대와 객석을 조성하고 보행데크 확장과 벤치 설치로 보행편의성과 조망 기능을 높였다. 아울러 불광천의 새로운 상징이 될 전망보행교를 설치해 특별한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동구 고덕천, 생태체험·미디어스크린 영화 상영 등 ‘문화활동 공간’으로

고덕천 수변활력거점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고덕천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물멍자리 ▴교량 아래에 조성된 운동시설과 물가에서 쉴 수 있는 놀이자리로 구성된다.

고덕천은 미디어스크린을 활용한 영화 상영과 버스킹, 음악회를 비롯해 생태체험과 과학교실을 운영해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12월까지 홍제천·도림천·세곡천·불광천·고덕천 등 8곳의 수변활력거점을 완성한데 이어 2026년까지 ‘1자치구 1수변활력거점’을 목표로 21개 자치구에 수변카페, 커뮤니티·복합문화공간 등 25개의 특색 있는 수변활력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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