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4시간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공조체계 강화

파주시, 24시간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공조체계 강화

뉴스로드 2024-12-26 11:38:33 신고

파주시가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파주시]

[뉴스로드] 파주시가 지난 24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연세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 환자가 24시간 입원할 수 있는 정신응급 공공병상의 운영을 목표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관리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파주경찰서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구호 대상자를 응급입원시키고, 파주소방서는 현장출동 및 긴급구조, 이송 지원을 맡는다. 연세서울병원은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해 정신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말한다.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병상 확보가 어려워 장거리를 이동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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