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발칙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재미를 배가시키는 매력 포인트 세가지를 공개했다.
#1. 성인 코드가 동화와 만났다...상식을 뒤집는 발칙한 소재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다. 단비(박지현)는 안정적으로 동화를 쓰기 위해 공무원이 된다.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음란물 단속팀에 들어가게 되고, 설상가상 황 대표(성동일)와 접촉 사고로 얽히게 되면서 19금 웹소설 20편을 집필하는 노예 계약을 맺게 된다. 성인 웹소설을 집필하며 자신 안의 성스러운 재능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스토리는 유쾌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낮에는 공무원으로서 음란물 단속 업무, 밤에는 동화 작가 지망생이자 성인 웹소설 작가로 집필을 이어가는 아이러니한 삼중 생활은 아슬아슬한 스릴까지 유발하며 발칙한 상상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2.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
박지현은 "스무 살 때부터 코미디를 너무 사랑했다. 코미디에 대한 갈증이 깊을 때 만난 작품이 바로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다.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들을 대중에게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다"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멋짐과 망가짐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주는 최시원은 "단비는 정석 입장에서 정말 기다렸던 후배다. 선배로서 후임에게 어떻게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지 룰을 설명해 줄 때, 조금 속도감 있게 느껴지도록 연기했다"라며 고민과 연구를 거쳤음을 드러냈다.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는 성동일에 대해 박지현은 "감독님은 선배님의 연기가 끝나도 바로 컷을 외치지 않았다. 성동일 선배님이 애드립의 신처럼 느껴졌다"라며 감탄을 보냈다. 이처럼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은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3. 이 세상 모든 단비들을 응원하는 공감의 메시지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단비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편견을 버리고 재미있게 살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극 중에서 주인공 단비는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동화 작가가 되고자 한다. 황 대표와의 집필 계약 후, 처음에는 19금 웹소설을 야설이라고 깎아내리지만, 점차 자신의 성스러운 재능을 인정하고 성인 웹소설 집필에 흥미를 느끼면서 성장해 나간다. 이처럼 색안경을 벗고 자기 적성과 흥미에 부합하는 일을 함으로써 인생을 더 재밌게 살 수 있다는 메시지는, 공감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202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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