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대한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1월부터 '읍·면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1차 사업지인 성산읍 성산리에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개 읍면의 6개리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총사업비 519억원(국비 260, 지방비 208, 자부담 51)을 투자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전주기 액화석유가스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선 도는 1차 사업지인 성산리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쳤고, 전체 공사(1~4구간)는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들 구간에 소형저장탱크 8기와 배관 12.42㎞(60~100㎜)를 설치하고 각 가정의 배관과 가스보일러도 교체해 623세대에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2차 사업 대상지인 성산읍 고성리에 대해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등 을 갖고 지역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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