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가 파업 위기를 넘기게 됐다. 노사의 임금협상이 타결돼서다.
포스코의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 노동조합(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지난 24일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69.33%로 최종 가결됐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 연합뉴스
앞서 노사는 지난 17일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 지급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원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등이 포함된 임금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또 문화행사비 12억원, 노조원 1인당 10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노사상생기금 80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조는 노사상생기금에 추가로 기금을 출연한 뒤 자율권을 갖고 각종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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