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 “캐리비안 베이 겨울 스파, 연말 핫플 됐다”

삼성물산 리조트 “캐리비안 베이 겨울 스파, 연말 핫플 됐다”

이뉴스투데이 2024-12-26 09: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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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철 선보이고 있는 ‘윈터 스파 캐비’가 겨울 나들이객들의 핫플로 떠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윈터 스파 캐비 컨셉으로 겨울 시즌 운영을 시작한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은 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 늘어난 기록이다.

윈터 스파 캐비 방문을 기대하거나 실제 다녀간 고객들의 게시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온라인 버즈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캐리비안 베이 콘텐츠는 총 조회 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에버랜드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캐리비안 베이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터 스파 캐비는 사계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철 내세우고 있는 부캐(또 다른 캐릭터)로, 올겨울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최근 3년간 편백나무 노천탕, 핀란드식 사우나 등 새로운 야외 시설과 즐길 거리를 확대해 왔다.

윈터 스파 캐비가 처음 선보인 지난해 1월에는 야외 지역에 2개 존, 7개 편백나무(히노끼)탕으로 구성된 어드벤처 스파를 새롭게 오픈하며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노천 스파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어드벤처 스파에 노천탕 한 곳을 추가해 야외 스파 시설을 확대했고, 올겨울에는 핀란드식 원통형 사우나를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과 컬래버를 통해 다양한 포토스팟이 어우러지며 북유럽 감성의 이국적인 분위기 속 스파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 무민 어묵바, 무민 다이브 등 겨울 먹거리와 체험요소를 확대했다. 야외 어드벤처 스파와 가까운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방풍 및 난방 시설을 갖춘 무민 어묵바를 올해 새롭게 선보여 어묵꼬치·피쉬볼·구운계란·온사케 등 따뜻한 스낵과 음료가 마련된다.

실내 다이빙풀에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무민 다이브 포토스팟이 마련돼 다이빙 사진을 공유받아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무민 양머리 수건, 어묵꼬치 교환권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 숨겨진 보물 상자 속 황금 주화를 찾으면 매일 선착순 15명에게 캐릭터 굿즈, 따뜻한 겨울 간식 등 선물을 증정하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플러스원 투파크(2 Park)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내년 3월 3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겨울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을 통해 모든 풀이 30~40도 이상으로 운영된다. 스파 시설뿐만 아니라 파도풀·워터슬라이드·키즈풀 등 물놀이 시설도 따뜻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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