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수산동에서 혼합가스 운반차량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26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4분께 남동구 수산동 매소홀 터널 인근에서 혼합가스 운반차량이 주행 중 쓰러졌다.
이 사고로 운반차량이 1차로를 막았고 가스용기가 도로로 쏟아져 오전 7시께까지 3개 차선이 통제됐다. 운반차량 운전자 30대 A씨는 스스로 탈출하고 병원이송을 희망하지 않아 현장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반차량이 주행 중 단독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전 7시께 전복 차량과 가스용기를 치웠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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